글자 · 한자뿌리
唯오직 유
唯 오직 유
《설문해자》
唯,諾也。从口隹聲。
唯는 대답하는 것(諾)이다. 口를 따르고 隹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唯(오직 유)는 뜻을 나타내는 口(입 구)와 소리를 나타내는 隹(새 추)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부름에 '예' 하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唯를 諾(대답할 낙)으로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허신이 둘을 한데 뭉뚱그려 말한 것이라 했습니다. 《예기》에 아버지가 부르시면 唯로 대답하고 諾으로 대답하지 않는다고 한 것은, 둘을 나누어 말한 것이라는 풀이입니다.
'오직'이라는 오늘의 뜻은 《설문해자》의 풀이와 다른 쓰임이며, 본뜻에서 이어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口 (입 구)
- 「人所以言食也。象形。…」 사람이 말하고 먹는 데 쓰는 것이다. 모양을 본떴다. 唯에서는 뜻 부분으로, 대답하는 입입니다.
- 隹 (새 추)
- 「鳥之短尾緫名也。象形。…」 꽁지가 짧은 새를 통틀어 이르는 이름이다. 모양을 본떴다. 唯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