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敬공경할 경
敬 공경할 경
《설문해자》
敬,肅也。从攴、茍。
해설
敬(공경할 경)은 攴(칠 복)과 茍(삼갈 극)을 합친 글자입니다. 攴은 다그침을, 茍는 스스로 급히 단속하여 삼가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茍는 艸(풀 초)를 따르는 苟(진실로 구)와 다른 글자입니다.
본뜻은 엄숙하게 삼가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의 풀이는 이렇습니다.
- 단옥재는 肅(엄숙할 숙)의 풀이와 敬의 풀이가 서로를 풀어 주며, 心部의 다른 글자들도 敬으로 풀이되어 뜻이 서로 보완된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攴이 다그침과 같으므로 다그쳐서 삼가게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후대 유학자가 마음을 하나에 두고 흩어지지 않게 하는 것을 敬이라 한 것은 敬의 본래 뜻과 관계가 없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攴 (칠 복)
- 「小擊也。从又卜聲。…」 가볍게 치는 것이다. 敬에서는 다그치는 것입니다.
- 茍 (삼갈 극)
- 「自急敕也。从羊省,从包省。从口,口猶愼言也。…」 스스로 급히 단속하는 것이다. 羊과 包의 줄인 꼴과 口를 따르니, 口는 말을 삼감과 같다. 敬에서는 스스로 삼가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