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茍삼갈 극
茍 삼갈 극
《설문해자》
茍,自急敕也。从羊省,从包省。从口,口猶愼言也。从羊,羊與義、善、美同意。
茍은 스스로 다그쳐 삼가는 것이다. 羊을 줄인 꼴과 包를 줄인 꼴을 따른다. 口를 따르니, 口는 말을 삼감과 같다. 羊을 따르니, 羊은 義·善·美에서와 같은 뜻이다.
해설
茍(삼갈 극)은 羊(양 양)의 줄인 꼴과 包(쌀 포)의 줄인 꼴, 口(입 구)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스스로 다그쳐 삼가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口는 말을 삼감과 같고, 羊은 옳음 · 착함 · 아름다움을 뜻하는 글자들에서와 같이 '좋음'의 뜻이라고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包를 줄인 꼴과 口'라는 풀이를 '감싸는 꼴(勹)과 口'로 고쳐 보았습니다. 또 풀 艸를 따른 苟(진실로 구)와 꼴이 매우 비슷하지만 다른 글자여서, 둘을 혼동한 판본을 바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