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畏두려울 외
畏 두려울 외
《설문해자》
畏,惡也。从甶,虎省。鬼頭而虎爪,可畏也。
畏는 꺼리고 싫어하는 것(惡)이다. 甶과, 虎를 줄인 꼴을 따른다. 귀신의 머리(鬼頭)에 범의 발톱(虎爪)을 하였으니 두려워할 만하다.
해설
畏(두려울 외)는 甶(귀신 머리 불)과, 虎(범 호)를 줄인 꼴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꺼리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귀신의 머리에 범의 발톱을 하였으니 두려워할 만하다고 그 까닭을 밝혔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허신의 이 구절이 두 부분을 합쳐 뜻을 이룬 글자임을 말한 것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범의 윗몸은 줄였으나 아래의 儿(어진 사람 인)은 줄이지 않았다고 하고, 儿은 사람의 발과 비슷하면서 발톱이 있는 것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은 이를 더 줄인 꼴이며 그 아래는 발톱 모양을 본뜬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두려워하다 · 꺼리다. 경외(敬畏) · 외경(畏敬)의 畏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甶 (귀신 머리 불)
- 「鬼頭也。象形。…」 귀신의 머리이다. 모양을 본떴다. 畏에서는 위의 귀신 머리입니다.
- 虎 (범 호)
- 「山獸之君。从虍,虎足象人足。象形。…」 산짐승의 우두머리이다. 虍를 따르며, 범의 발은 사람의 발을 닮았다. 모양을 본떴다. 畏에서는 윗몸을 줄이고 발톱 있는 아래 발만 남긴 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