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付줄 부
付 줄 부
《설문해자》
付,與也。从寸持物對人。
付는 주는 것(與)이다. 손(寸)에 물건을 쥐고 사람(人)을 마주한 모양이다.
해설
付(줄 부)는 人(사람 인)과 寸(마디 촌)을 합친 글자입니다. 寸은 글자 안에서 대개 '손'의 뜻이어서, 손에 무언가를 들고 앞사람에게 건네는 모습입니다.
본뜻은 주다, 넘겨주다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付를 '주는 것'이라 하고, 손(寸)에 물건을 쥐고 사람(人)을 마주한 모양이라 풀었습니다.
- 寸은 손목에서 한 치 물러난 곳, 맥이 뛰는 자리를 이르는 말인데, 손(又)에 그 자리 표시(一)를 더해 만든 글자입니다.
여기서 '넘겨주다, 맡기다'의 뜻이 나왔습니다. 付囑(부촉)은 넘겨주며(付) 당부한다(囑)는 말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人 (사람 인)
- 「天地之性最貴者也。…象臂脛之形。」 팔과 다리의 모양을 본떴다.
- 寸 (마디 촌)
- 「十分也。…謂之寸口。从又从一。」 열 푼이다. 손목에서 한 치 물러난 곳, 맥이 뛰는 자리를 寸口라 한다. 又(손)와 一(그 자리 표시)을 따른다. 글자 안에서는 대개 '손'의 뜻입니다.
- 又 (손)
- 「手也。象形。」 손이다. 손가락 셋으로 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