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坿더할 부
坿 더할 부
《설문해자》
坿,益也。从土付聲。
坿는 더하는 것(益)이다. 土를 따르고 付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坿(더할 부)는 뜻을 나타내는 土(흙 토)와 소리를 나타내는 付(줄 부)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흙을 더 쌓아 북돋우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쓰임 — 《여씨춘추》의 담장을 坿한다, 성곽을 坿한다는 구절과 고유(高誘)의 주석을 들어, 坿는 북돋우는 것이며 더하여 높고 굳게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 附와의 관계 — 지금은 더한다는 뜻에 흔히 附(붙을 부)를 쓰지만, 附는 본래 작은 흙산을 이르는 附婁의 글자로 더한다는 뜻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附가 널리 쓰이면서 坿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