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亼모일 집
亼 모일 집
《설문해자》
亼,三合也。从入、一,象三合之形。讀若集。
亼은 셋이 모여 합하는 것이다. 入과 一을 따르니, 셋이 합한 모양을 본떴다. 集처럼 읽는다.
해설
亼(모일 집)은 위의 入(들 입)과 아래의 一(한 일)을 합쳐, 세 갈래의 획이 한데 모인 모양으로 모임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본뜻은 셋이 모여 합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 그 책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은 이렇게 풀었습니다.
- 허신은 亼을 셋이 모여 합하는 것이라 하고, 入과 一을 따라 셋이 합한 모양을 본떴다고 했으며, 集(모일 집)처럼 읽는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入과 一을 따른다고 했지만 뜻을 합한 것이 아니라 세 갈래가 모인 모양을 본뜬 것이라 했습니다.
- 서현도 단지 모양을 본뜬 글자일 뿐 入과 一을 따른 것은 아닐 것이라고 의심했습니다.
소리와 뜻은 集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