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乾하늘 건
乾 하늘 건
《설문해자》
乾,上出也。从乙,乙,物之達也;倝聲。
乾은 위로 솟아 나오는 것(上出)이다. 乙을 따르니, 乙은 만물이 뚫고 나오는 것(物之達)이다. 倝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乾(하늘 건)은 뜻을 나타내는 乙(새 을)과 소리를 나타내는 倝(해 돋을 간)을 합친 글자입니다. 乙은 만물이 뚫고 나오는 것을 뜻합니다.
본뜻은 위로 솟아 나오는 것입니다. 학자들의 풀이는 이렇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위로 솟아 나옴이 乾의 본뜻이라 했습니다. 글자가 생긴 뒤 점괘 이름으로 쓰였고 공자가 이를 健(굳셀 건)으로 풀었는데, 굳세다는 뜻은 위로 솟아 나옴에서 생겼다는 것입니다.
- 단옥재는 위로 솟는 것이 乾이고 아래로 흘러 적시는 것이 溼(젖을 습)이므로 둘이 서로 맞선다고 했습니다. 세속에서 소리를 달리하여 두 뜻을 나누었으나 옛날에는 그런 구별이 없었다고도 했습니다.
- 단옥재는 소리 부분 倝이 해가 처음 떠 빛이 퍼지는 것을 뜻하므로,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 가운데 뜻을 보태는 것이 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불교에서
불교 경전에서는 산스크리트어 gandharva의 소리를 옮기는 글자로 쓰였습니다. 음악을 맡은 하늘의 신 gandharva를 건달바(乾闥婆)라 옮겼는데, 불법을 지키는 천룡팔부(天龍八部)의 하나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乙 (새 을)
- 「象春艸木冤曲而出,陰气尚彊,其出乙乙也。…」 봄에 풀과 나무가 구부러져 나오는데, 음의 기운이 아직 강하여 그 나옴이 힘겨운(乙乙) 모양을 본떴다. 乾에서는 뜻 부분으로, 뚫고 솟아 나오는 것입니다.
- 倝 (해 돋을 간)
- 「日始出,光倝倝也。从旦㫃聲。…」 해가 처음 떠서 빛이 환히 퍼지는 것이다. 旦을 따르고 㫃이 소리를 나타낸다. 乾에서는 소리 부분이며, 段玉裁는 뜻도 겸한다고 보았습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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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乾電池건전지전해액과 화학 물질을 종이나 솜에 흡수시키거나 반죽된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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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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