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坤땅 곤
坤 땅 곤
《설문해자》
坤,地也。《易》之卦也。从土从申。土位在申。
坤은 땅이다. 《주역》의 괘이다. 土와 申을 따른다. 土의 자리는 申에 있다.
해설
坤(땅 곤)은 土(흙 토)와 申(펼 신)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땅, 곧 《주역》에서 땅을 나타내는 괘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땅이며 《주역》의 괘라 하고, 土의 자리가 申에 있어 申을 따랐다고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주역》에서 땅의 형세가 坤이니 군자가 두터운 덕으로 만물을 싣는다고 한 말과, 坤은 순하다고 한 말을 들었습니다. 복희(伏羲)가 하늘과 땅의 덕을 취해 괘를 짓고 乾(하늘 건) · 坤이라 이름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괘의 이름을 지은 이는 복희이고 글자를 만든 이는 창힐(倉頡)이며, 坤은 이 괘를 위해 따로 만든 글자라 했습니다. 다른 괘 이름 여섯 글자는 소리와 뜻이 같은 글자를 가져다 썼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土 (흙 토)
- 「地之吐生物者也。…」 땅이 만물을 토해 내어 낳는 것이다. 坤에서는 뜻 부분으로, 땅을 나타냅니다.
- 申 (펼 신)
- 「神也。七月,陰气成,體自申束。从臼,自持也。…」 신(神)이다. 7월에 음기가 이루어져 몸이 스스로 펴지고 묶인다. 臼를 따르니 스스로 붙잡는 것이다. 坤에서는 뜻 부분으로, 土의 자리인 申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