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膺가슴 응
膺 가슴 응
《설문해자》
膺,胷也。从肉聲。
膺은 가슴(胷)이다. 肉을 따르고 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膺(가슴 응)은 뜻을 나타내는 肉(고기 육)과 소리를 나타내는 (매 응)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가슴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가슴(胷)이라 풀었고,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의 판본은 같은 뜻의 匈(가슴 흉)으로 적었습니다.
단옥재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가슴 — 匈의 풀이에서 匈을 膺이라 했으니, 두 글자가 서로를 풀이한다고 했습니다.
- 맞섬 — 《시경(詩經)》 〈노송(魯頌)〉에서 서쪽과 북쪽 오랑캐를 막아 낸다고 한 구절과, 《이아(爾雅)》 〈석고(釋詁)〉와 모전(毛傳, 《시경》의 옛 풀이)이 膺을 맞선다(當)고 푼 것을 들어, 이것이 넓어진 뜻이라 했습니다.
- 감당 — 일을 맞닥뜨려 감당하는 것은 가슴(膺)으로 하고, 일을 맡아 지는 것은 어깨(肩)로 한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肉 (고기 육)
- 「胾肉。象形。…」 크게 저민 고기이다. 모양을 본떴다. 膺에서는 뜻 부분으로, 몸의 한 부분임을 나타냅니다.
- (매 응)
- 「鳥也。从隹,瘖省聲。…」 새이다. 隹를 따르고 瘖을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膺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膺懲응징잘못을 깨우쳐 뉘우치도록 징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