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祿녹 록

祿 녹 록

부품 示 · 彔

《설문해자》

祿,福也。从示彔聲。

祿은 복(福)이다. 示를 따르고 彔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祿(녹 록)은 뜻을 나타내는 示(보일 시)와 소리를 나타내는 彔(새길 록)을 합친 글자입니다. 示는 신의 일을 뜻합니다.

본뜻은 신이 내리는 복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시경(詩經)》에서 복(福, 복 복)과 祿을 대개 가르지 않고 말한다고 했습니다. 상송(商頌) 다섯 편에서 두 번은 福, 세 번은 祿이라 썼으나 큰 뜻은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아》의 석고(釋詁)편과 《시경》의 모전(毛傳)이 모두 祿을 福이라 풀었으니 이것이 옛 뜻이고, 후한의 학자 정현(鄭玄)이 비로소 둘을 갈라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 뜻

복, 그리고 벼슬에 따라 나라에서 주는 보수. 녹봉(祿俸) · 복록(福祿)의 祿입니다. 복에서 보수의 뜻으로 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示 (보일 시)
「天垂象,見吉凶,所以示人也。…示,神事也。…」 하늘이 형상을 드리워 길흉을 보이니 사람에게 보여 주는 것이다. 示는 신의 일이다. 祿에서는 뜻 부분으로, 신이 내리는 복입니다.
彔 (새길 록)
「刻木彔彔也。象形。…」 나무를 새겨 깎는 모양이다. 모양을 본떴다. 祿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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