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鄭나라 정

鄭 나라 정

부품 邑 · 奠

《설문해자》

鄭,京兆縣。周厲王子友所封。从邑奠聲。宗周之滅,鄭徙潧洧之上,今新鄭是也。

鄭은 경조(京兆)의 현이다. 주나라 여왕(厲王)의 아들 우(友)가 봉해진 곳이다. 邑을 따르고 奠이 소리를 나타낸다. 종주(宗周)가 망하자 鄭은 진수(潧)와 유수(洧) 가로 옮겼으니, 지금의 신정(新鄭)이 그곳이다.

해설

鄭(나라 정)은 뜻을 나타내는 邑(고을 읍)과 소리를 나타내는 奠(정할 전)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주나라 때의 나라이자 땅 이름 정(鄭)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한나라 경조(京兆)에 딸린 현으로, 주나라 여왕(厲王)의 아들 우(友)가 봉해진 곳이라 했습니다. 서주(西周)의 도읍이 무너지자 정나라는 동쪽 진수와 유수 가로 옮겼으니 지금의 신정(新鄭)이 그곳이라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한서》 지리지를 들어 우가 주나라 선왕(宣王)의 아우 정 환공(鄭桓公)이라 했습니다. 그 아들 무공(武公)이 평왕(平王)을 따라 동쪽으로 옮겨 열 고을의 땅을 얻고도 옛 이름을 따라 정이라 했다고 풀었습니다.

지금 뜻

나라 이름 · 성씨, 그리고 정중하다. 정중(鄭重)의 鄭이고, 한나라 학자 정현(鄭玄)의 성도 이 글자입니다. '정중하다'는 뜻으로 넓어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邑 (고을 읍)
「國也。从囗;…从卪。…」 나라이다. 囗을 따르고, 卪을 따른다. 鄭에서는 뜻 부분으로, 고을 · 나라와 관계됨을 나타냅니다.
奠 (정할 전)
「置祭也。从酋。酋,酒也。下其丌也。…」 제물을 차려 놓고 제사하는 것이다. 酋를 따르니 酋는 술이고, 아래는 그 받침(丌)이다. 鄭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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