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憍교만할 교
憍 교만할 교
《설문해자》
驕,馬高六尺爲驕。从馬喬聲。《詩》曰:“我馬唯驕。”一曰野馬。
驕는 키가 여섯 자인 말(馬高六尺)을 驕라 한다. 馬를 따르고 喬가 소리를 나타낸다. 《시경》에 "내 말은 驕로다"라고 하였다. 일설에는 들말(野馬)이라 한다.
해설
憍(교만할 교)는 驕(교만할 교)의 馬(말 마) 자리에 마음을 뜻하는 心(마음 심)을 쓴 꼴입니다. 《설문해자》에는 憍가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驕로 실려 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교만하고 방자하다는 뜻이 驕의 또 다른 풀이인 들말(野馬)에서 넓어진 것이며, 민간에서 이 뜻으로 嬌(아리따울 교)와 憍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驕를 보면 됩니다.
지금 뜻
교만하다, 뽐내다. 교만(憍慢 — 흔히 驕慢으로 씀)의 憍입니다.
불교에서
산스크리트어 소리를 옮기는 데 많이 쓰인 글자입니다. 부처님의 첫 다섯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교진여(憍陳如, Kauṇḍinya), 나라 이름 교살라(憍薩羅, Kośala), 제석천을 부르는 이름 교시가(憍尸迦, Kauśika)가 그 예입니다. 또 유식(唯識)에서는 제가 가진 것에 취해 뽐내는 마음(mada)을 憍라 하여, 남과 견주어 스스로를 높이는 慢(거만할 만)과 갈라 번뇌의 하나로 셉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驕로 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