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驕교만할 교
驕 교만할 교
《설문해자》
驕,馬高六尺爲驕。从馬喬聲。《詩》曰:“我馬唯驕。”一曰野馬。
驕는 키가 여섯 자인 말(馬高六尺)을 驕라 한다. 馬를 따르고 喬가 소리를 나타낸다. 《시경》에 "내 말은 驕로다"라고 하였다. 일설에는 들말(野馬)이라 한다.
해설
驕(교만할 교)는 뜻을 나타내는 馬(말 마)와 소리를 나타내는 喬(높을 교)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키가 여섯 자 되는 말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키 여섯 자의 말을 驕라 하고, 일설에는 들말이라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驕와 駒 — 여섯 자 아래 다섯 자 위의 말을 驕라 하니 駒(망아지 구)와는 뜻이 아주 다른데, 《시경》 여러 곳의 驕를 운을 맞추려고 민간에서 駒로 많이 고쳤다고 했습니다.
- 교만함 — 제멋대로 군다는 뜻은 들말이라는 일설에서 넓어진 것이며, 이 곁뜻이 널리 쓰이면서 본뜻은 쓰이지 않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 뒤의 글자 — 민간에서 嬌(아리따울 교) · 憍(교만할 교) 같은 글자를 따로 지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馬 (말 마)
- 「怒也。武也。象馬頭髦尾四足之形。…」 성냄이고 굳셈이다. 말의 머리 · 갈기 · 꼬리 · 네 발 모양을 본떴다. 驕에서는 말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喬 (높을 교)
- 「高而曲也。…」 높고 위가 굽음이다. 驕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驕慢교만잘난 체하며 뽐내고 건방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