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庾곳집 유

庾 곳집 유

부품 广 · 臾

《설문해자》

庾,水槽倉也。从广臾聲。一曰倉無屋者。

庾는 물길로 실어 온 곡식을 쌓는 창고(水槽倉)이다. 广을 따르고 臾가 소리를 나타낸다. 일설에는 지붕 없는 창고라고 한다.

해설

庾(곳집 유)는 뜻을 나타내는 广(집 엄)과 소리를 나타내는 臾(잠깐 유)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곡식을 쌓아 두는 창고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물길 가의 창고라 하고, 지붕 없는 창고라는 풀이도 함께 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를 물길로 곡식을 실어 와 쌓아 두는 창고라고 풀었습니다.

지금 뜻

곳집, 노적가리. 지금은 주로 나유타(那庾多)라는 불교의 큰 수와, 대유령(大庾嶺)이라는 고개 이름에서 만납니다.

불교에서

산스크리트어 nayuta(아주 큰 수)를 那庾多(나유타)로 옮길 때 yu 소리를 적었습니다. 흔히 那由他(나유타)로도 적으며, 당나라 승려 현장(玄奘)이 옮긴 《금강경》에서는 俱胝(구지)와 함께 셀 수 없이 많은 수를 나타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广 (집 엄)
「因广爲屋,象對剌高屋之形。…」 바위에 기대어 지은 집이다. 높은 지붕의 모양을 본떴다. 庾에서는 창고임을 나타내는 뜻 부분입니다.
臾 (잠깐 유)
「束縛捽抴爲臾。从申从乙。」 묶어서 끌어당기는 것을 臾라 한다. 申과 乙을 따른다. 庾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