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俱함께 구

俱 함께 구

부품 人 · 具

《설문해자》

俱,偕也。从人具聲。

俱는 함께하는 것(偕)이다. 人을 따르고 具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俱(함께 구)는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具(갖출 구)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여럿이 함께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함께 · 모두. 구비(俱備) · 불구대천(不俱戴天)의 俱입니다.

불교에서

불교 경전에서는 산스크리트어의 ko 소리를 옮기는 글자로 쓰였습니다. 세친(世親, Vasubandhu)의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의 구사(俱舍)는 kośa(곳간)를, 천만이나 억을 이르는 큰 수 구지(俱胝)는 koṭi를 옮긴 말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人 (사람 인)
「天地之性最貴者也。此籒文。象臂脛之形。…」 하늘과 땅 사이의 생명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다. 이것은 籒文이다. 팔과 정강이 모양을 본떴다. 俱에서는 뜻 부분으로,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具 (갖출 구)
「共置也。从廾,从貝省。古以貝爲貨。」 함께 갖추어 놓는 것이다. 廾을 따르고 貝를 줄인 꼴을 따른다. 옛날에는 조개를 재화로 삼았다. 俱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