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㑴침노할 침
㑴 침노할 침
《설문해자》
侵,漸進也。从人、又持帚,若埽之進。又,手也。
侵은 차츰 나아가는 것(漸進)이다. 사람(人)이 손(又)에 비(帚)를 쥔 꼴을 따르니, 비질하며 나아가는 것(若埽之進)과 같다. 又는 손이다.
해설
㑴(침노할 침)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실려 있지 않고, 寑(잘 침)의 소리 부분으로만 나옵니다. 人(사람 인) · 又(또 우) · 帚(비 추)를 합친 글자로 侵(침노할 침)과 같은 짜임이어서, 아래에서는 侵의 풀이를 빌려 설명합니다.
본뜻은 차츰 나아가는 것입니다. 사람이 손에 비를 쥐고 비질하며 나아가는 모양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侵을 차츰 나아가는 것이라 풀고, 사람이 손에 비를 쥔 꼴이 비질하며 나아가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비질하며 나아간다는 말이 비를 쥔 뜻을 풀이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차츰 나아가는 말 침침(駸駸)과 같은 말이며, 남을 업신여겨 들어가는 침릉(侵陵)도 차츰 다가드는 뜻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