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侵침노할 침
侵 침노할 침
《설문해자》
侵,漸進也。从人、又持帚,若埽之進。又,手也。
侵은 차츰 나아가는 것(漸進)이다. 사람(人)이 손(又)에 비(帚)를 쥔 꼴을 따르니, 비질하며(埽) 나아가는 것과 같다. 又는 손이다.
해설
侵(침노할 침)은 세 글자를 합친 글자입니다. 사람을 뜻하는 人(사람 인)이 손을 뜻하는 又(또 우)로 비를 뜻하는 帚(비 추)를 쥔 꼴입니다.
본뜻은 사람이 손에 비를 쥐고 쓸어 가며 조금씩 나아가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侵은 차츰차츰 나아감을 말하며, 남을 침범하는 것도 차츰 다가와 핍박한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 《공양전》은 거칠게 하는 것은 侵이고 정연하게 하는 것은 伐(칠 벌)이라고 구별했다고 했습니다.
- 《곡량전》에서는 오곡이 여물지 않은 큰 흉년도 侵이라 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人 (사람 인)
- 「天地之性最貴者也。…象臂脛之形。…」 하늘과 땅 사이에서 가장 귀한 것이다. 팔과 정강이의 모양을 본떴다. 侵에서는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 又 (또 우)
- 「手也。象形。…」 손이다. 모양을 본떴다. 侵에서는 비를 쥔 손입니다.
- 帚 (비 추)
- 「糞也。从又持巾埽冂内。…」 쓰는 것이다. 손(又)에 수건(巾)을 쥐고 경계(冂) 안을 쓰는 꼴을 따른다. 侵에서는 쓸며 나아가는 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