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妖요괴로울 요
妖 요괴로울 요
《설문해자》
,巧也。一曰女子笑皃。《詩》曰:“桃之。”从女芺聲。
는 솜씨 있는 것(巧)이다. 일설에는 여자가 웃는 모양(女子笑皃)이라 한다. 《詩經》에 「桃之」라 하였다. 女를 따르고 芺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妖(요괴로울 요)는 《설문해자》에 따로 실려 있지 않고 본래 글자 로 실려 있습니다. 는 뜻을 나타내는 女(계집 녀)와 소리를 나타내는 芺(풀 이름 요)를 합친 글자이고, 지금의 妖는 芺를 夭(일찍 죽을 요)로 줄여 쓴 꼴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가 세속에서 이렇게 줄여 쓴다고 밝혔습니다.
본뜻은 솜씨 있다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를 솜씨 있다고 풀고, 일설로는 여자가 웃는 모양이라 했습니다.
요사하다 · 요괴라는 뜻은 본래 다른 글자가 맡았습니다.
- 허신은 示(보일 시) 부에 실린 별개의 글자 䄏를 땅이 사물의 이치를 거스르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단옥재는 경전에서는 䄏 대신 흔히 妖로 쓴다고 했고, 와 䄏는 서로 다른 글자이니 지금 를 䄏 대신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妖가 두 뜻을 다 맡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𡝩로 실림
다른 꼴
부품 풀이
- 女 (계집 녀)
- 「婦人也。象形。…」 여자이다. 모양을 본떴다. 妖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夭 (일찍 죽을 요)
- 「屈也。从大,象形。…」 굽은 것이다. 大를 따르고 모양을 본떴다. 妖에서는 소리 부분으로, 본래 글자 의 芺에서 艸를 줄인 꼴입니다.
- 芺 (풀 이름 요)
- 「艸也。味苦,江南食以下气。从艸夭聲。」 풀이다. 맛이 쓰고, 강남에서는 먹어서 기운을 내린다. 艸를 따르고 夭가 소리를 나타낸다. 본래 글자 에서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