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巧공교할 교
巧 공교할 교
《설문해자》
巧,技也。从工丂聲。
巧는 솜씨(技)이다. 工을 따르고 丂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巧(공교할 교)는 뜻을 나타내는 工(장인 공)과 소리를 나타내는 丂(막힐 고)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솜씨입니다. 工도 《설문해자》에서 솜씨 있게 꾸미는 것으로 풀리니, 巧와 工은 뜻이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巧를 솜씨(技)라고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手部에서 技(재주 기)를 巧라고 풀었다는 점을 들어, 技와 巧가 서로 풀이하는 사이임을 밝혔습니다.
- 단옥재는 옛 글자 꼴(고문, 古文)에서 丂를 巧 자로도 썼다고 한 대목을, 소리가 같아 빌려 쓴 것으로 풀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工 (장인 공)
- 「巧飾也。象人有規榘也。與巫同意。…」 솜씨 있게 꾸미는 것이다. 사람이 그림쇠와 곱자(規榘)를 가진 모양을 본떴다. 巫와 같은 뜻으로 만들었다. 巧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丂 (막힐 고)
- 「气欲舒出。…丂,古文以爲亏字,又以爲巧字。…」 기운이 펴져 나오려는 것이다. 古文에서는 丂를 亏 자로 쓰기도 하고 巧 자로 쓰기도 하였다. 巧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