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卑낮을 비
卑 낮을 비
《설문해자》
卑,賤也。執事也。从𠂇、甲。
卑는 천한 것(賤)이다. 일을 맡아 하는 것(執事)이다. 𠂇와 甲을 따른다.
해설
卑(낮을 비)는 𠂇(왼손 좌)와 甲(갑옷 갑)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천한 것, 또는 남의 아래에서 일을 맡아 하는 일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뜻 — 일을 맡아 하는 천한 사람으로 보았습니다.
- 𠂇의 자리 — 옛날에는 오른손을 높이고 왼손을 낮추었으므로, 왼손인 𠂇가 甲 아래에 놓인 꼴이라고 했습니다.
- 甲 — 사람의 머리를 본뜬 것이라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𠂇 (왼손 좌)
- 「𠂇手也。象形。…」 왼손이다. 모양을 본떴다. 卑에서는 낮게 여긴 왼손입니다.
- 甲 (갑옷 갑)
- 「東方之孟,陽气萌動,从木戴孚甲之象。一曰人頭宐爲甲,甲象人頭。…」 동방의 첫머리(東方之孟)로, 양기가 싹터 움직이니, 나무가 씨껍질(孚甲)을 이고 있는 모양을 따른다. 일설에는 사람의 머리를 甲이라 하니, 甲은 사람 머리를 본떴다. 卑에서는 사람의 머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