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屈굽을 굴
屈 굽을 굴
《설문해자》
屈,無尾也。从尾出聲。
屈은 꼬리가 없는 것(無尾)이다. 尾를 따르고 出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屈(굽을 굴)은 뜻을 나타내는 尾(꼬리 미)와 소리를 나타내는 出(날 출)을 합친 글자입니다. 지금 꼴은 尸(주검 시) 아래에 出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尾를 따른 글자로 보았습니다.
본뜻은 꼬리가 없는 것, 곧 꼬리가 짧은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허신이 《회남자》에 단 주를 들어 무릇 꼬리가 짧은 것을 屈이라 하고, 여기서 넓어져 짧은 것을 두루 이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지금 쓰는 屈伸(굽히고 폄)의 屈을 옛날에는 詘(굽힐 굴)로 썼으니 옛 글자와 지금 글자가 다르다고 했습니다.
꼬리가 짧다는 본뜻에서 '굽다 · 굽히다'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尾 (꼬리 미)
- 「微也。从到毛在尸後。…」 끝의 가는 것이다. 거꾸로 된 털(毛)이 몸(尸) 뒤에 붙은 모양이다. 屈에서는 뜻 부분으로, 짧은 꼬리입니다.
- 出 (날 출)
- 「進也。象艸木益滋,上出達也。…」 나아가는 것이다. 풀과 나무가 더욱 자라 위로 뻗어 나오는 모양을 본떴다. 屈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屈服굴복힘이 모자라서 복종하다.
- 屈辱굴욕남에게 억눌리어 업신여김을 받음.
- 卑屈비굴용기나 줏대가 없이 남에게 굽히기 쉽다.
- 屈伏굴복머리를 숙이고 꿇어 엎드리다.
- 屈折굴절휘어서 꺾임.
- 屈辱的굴욕적굴욕을 당하거나 느끼게 하는 것.
- 屈曲굴곡이리저리 굽어 꺾여 있음.
- 屈指굴지무엇을 셀 때, 손가락을 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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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不屈불굴온갖 어려움에도 굽히지 아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