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嚬찡그릴 빈

嚬 찡그릴 빈

부품 口 · 頻

《설문해자》

顰,涉水顰蹙。从頻卑聲。

顰은 물을 건널 때 얼굴을 찡그리고 찌푸리는 것(顰蹙)이다. 頻을 따르고 卑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嚬(찡그릴 빈)은 顰(찡그릴 빈)의 卑(낮을 비) 자리에 口(입 구)를 둔 꼴로, 《설문해자》에는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顰으로 실려 있습니다. 顰은 물가에서 얼굴을 찡그린다는 뜻의 頻(자주 빈)과 소리를 나타내는 卑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물을 건널 때 얼굴을 찡그리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얼굴을 찡그리다. 남의 찡그림을 흉내 내다 웃음을 산다는 효빈(效嚬)의 嚬으로, 흔히 顰으로도 씁니다.

소전 짜임

嚬찡그릴 빈口입 구頻자주 빈

《설문해자》에는 顰으로 실림

顰찡그릴 빈頻자주 빈卑낮을 비

부품 풀이

口 (입 구)
「人所以言食也。象形。…」 사람이 말하고 먹는 곳이다. 모양을 본떴다. 嚬에서는 顰의 卑 대신 들어간 부분입니다.
頻 (자주 빈)
「水厓。人所賓附,頻蹙不前而止。从頁从涉。…」 물가이다. 사람이 다가가 붙는 곳인데, 얼굴을 찡그리며 나아가지 못하고 멈춘다. 頁과 涉을 따른다. 《설문해자》에는 瀕으로 실려 있습니다. 嚬과 顰에서 찡그린다는 뜻을 맡는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