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凌업신여길 릉

凌 업신여길 릉

부품 仌 · 夌

《설문해자》

,仌出也。从仌朕聲。《詩》曰:“納于陰。”

은 얼음이 물 위로 드러난 것(仌出)이다. 仌을 따르고 朕이 소리를 나타낸다. 《詩》에 얼음 곳간(陰)에 들인다고 하였다.

해설

凌(업신여길 릉)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표제 (얼음 릉)의 다른 꼴(혹체, 或體 — 같은 글자를 달리 쓴 꼴)로 실려 있습니다. 은 뜻을 나타내는 仌(얼음 빙)과 소리를 나타내는 朕(나 짐)을 합친 글자이고, 凌은 소리 부분을 夌(넘을 릉)으로 바꾼 꼴입니다.

본뜻은 얼음이 물 위로 드러난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시경(詩經)》에서 얼음을 얼음 곳간에 들인다고 한 구절을 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얼음에서 업신여기다 · 넘보다는 지금 뜻으로 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업신여기다, 넘어서다. 능멸(凌蔑) · 능가(凌駕)의 凌입니다.

소전 짜임

凌업신여길 릉仌얼음 빙夌넘을 릉

《설문해자》에는 𠗲으로 실림

부품 풀이

仌 (얼음 빙)
「凍也。象水凝之形。」 언 것이다. 물이 엉긴 모양을 본떴다. 凌에서는 뜻 부분으로, 얼음임을 나타냅니다.
夌 (넘을 릉)
「越也。从夊从。,高也。…」 넘는 것이다. 夊와 을 따른다. 은 높은 것이다. 凌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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