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蔑업신여길 멸
蔑 업신여길 멸
《설문해자》
蔑,勞目無精也。从,人勞則蔑然;从戍。
蔑은 지친 눈에 정기가 없는 것이다. 을 따르니 사람이 지치면 눈이 흐리멍덩해지기 때문이다. 戍를 따른다.
해설
蔑(업신여길 멸)은 (눈 바르지 못할 말)과 戍(지킬 수)를 합친 글자입니다. 은 눈 위로 양 뿔 같은 눈썹이 비뚤게 놓인 모양이고, 戍는 사람이 창을 들고 변방을 지키는 모양입니다.
본뜻은 지친 눈에 정기가 없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사람이 지치면 눈이 흐리멍덩해진다고 풀었습니다. 창을 메고 변방을 지키느라 지친 병사의 생기 없는 눈을 그린 것입니다.
- 눈에 힘이 없어 사물을 제대로 보지 않는다는 데서 '업신여기다 · 없다 · 작다'의 뜻이 나왔습니다.
- 지금 글자의 윗부분 艹은 풀이 아니라 (양 뿔 괴)가 바뀐 꼴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눈 바르지 못할 말)
- 「目不正也。从从目。」 눈이 바르지 못한 것이다. 과 目을 따른다. 눈 위로 양 뿔 같은 눈썹이 비뚤게 놓인 모양입니다.
- (양 뿔 괴)
- 「羊角也。象形。」 양의 뿔이다. 모양을 본떴다.
- 戍 (지킬 수)
- 「守邊也。从人持戈。」 변방을 지키는 것이다. 사람(人)이 창(戈)을 들고 있는 모양이다.
- 戈 (창 과)
- 「平頭戟也。」 머리가 평평한 갈래창(戟)이다(원본은 戟의 옛 꼴로 적음). 자루 끝에 가로 날을 단 무기를 본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