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免면할 면
免 면할 면
《설문해자》
㝃,生子免身也。从子从免。
㝃은 아이를 낳아 몸을 푸는 것(生子免身)이다. 子와 免을 따른다.
해설
免(면할 면)의 짜임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설문해자》에는 免이 표제로 없고, 免을 짜임에 넣은 㝃의 풀이에서 그 사정이 드러납니다. 㝃은 子(아들 자)와 免을 합친 글자로, 허신(許愼)은 아이를 낳아 몸을 푸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본뜻은 몸을 푼다는 데서 나온 '벗어난다'는 뜻으로 봅니다.
- 10세기 남당(南唐)의 학자 서개(徐鍇)는 免이 아이 낳는 뜻의 글자 㝃을 줄인 꼴이라고 보았습니다. 몸을 푼다는 뜻에서 두루 벗어난다는 免으로 쓰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허신의 책에 免이 없으나 㝃의 풀이로 보아 반드시 있었을 글자이며 우연히 빠졌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지금에 와서 글자 만드는 여섯 가지 법(육서, 六書)으로 免의 짜임을 밝힐 수는 없으나, 옛날에 이 글자가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免면할 면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
《설문해자》에는 㝃으로 실림
부품 풀이
- 子 (아들 자)
- 「十一月,陽气動,萬物滋,人以爲偁。象形。…」 열한 번째 달에 양기가 움직여 만물이 불어나니, 사람이 이를 일컫는 말로 삼았다. 모양을 본떴다. 㝃에서는 낳은 아이로, 뜻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