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忘잊을 망
忘 잊을 망
《설문해자》
忘,不識也。从心从亡,亡亦聲。
忘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不識)이다. 心과 亡을 따르며, 亡은 소리도 나타낸다.
해설
忘(잊을 망)은 心(마음 심)과 亡(망할 망)을 합친 글자로, 亡이 소리도 함께 맡습니다. 亡은 《설문해자》에 달아남을 뜻하는 亾으로 실려 있습니다.
본뜻은 마음에 두었던 것이 없어지는 것, 곧 잊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忘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不識)으로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풀이 속의 識을 지금 말의 지식이나 기억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不識은 기억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 단옥재는 다른 판본을 따라 짜임의 설명을 '心을 따르고 亡이 소리를 나타낸다'로 고쳤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心 (마음 심)
- 「人心,土藏,在身之中。象形。…」 사람의 심장으로, 土에 속하는 장기이며 몸 한가운데 있다. 모양을 본떴다. 忘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亾 (망할 망)
- 「逃也。从入从𠃊。…」 달아나는 것이다. 入과 𠃊을 따른다. 亡의 본래 꼴이다. 忘에서는 없어짐이며 소리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