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俛숙일 부 / 힘쓸 면

俛 숙일 부 / 힘쓸 면

부품 人 · 免

《설문해자》

頫,低頭也。从頁,逃省。太史卜書,頫仰字如此。楊雄曰:人面頫。

頫는 머리를 숙이는 것(低頭)이다. 頁을 따르고 逃를 줄인 꼴을 따른다. 태사의 점치는 책(太史卜書)에서 頫仰의 頫를 이렇게 쓴다. 양웅이 「사람의 얼굴이 숙는다(人面頫)」고 하였다.

해설

俛(숙일 부)는 《설문해자》에서 표제 頫(숙일 부)의 다른 꼴(혹체, 或體 — 같은 글자를 달리 쓴 꼴)로 실려 있습니다. 표제 頫는 머리를 뜻하는 頁(머리 혈)과 逃(도망할 도)를 줄인 꼴을 합친 글자이고, 다른 꼴 俛은 人(사람 인)과 免(면할 면)을 합친 꼴입니다.

본뜻은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

지금 뜻

고개를 숙이다, 또 힘쓰다. 부앙(俛仰, 굽어보고 우러러봄)의 俛이고, 《금강경》 현장 번역의 부앙문루(俛仰捫淚,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하며 눈물을 훔침)에서도 이 글자입니다. 숙인다는 뜻으로는 흔히 俯를 씁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頫로 실림

부품 풀이

人 (사람 인)
「天地之性最貴者也。此籒文。象臂脛之形。…」 하늘과 땅 사이에서 가장 귀한 것이다. 팔과 정강이의 모양을 본떴다. 俛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免 (면할 면)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는 글자입니다. 俛에서는 소리 부분이며, 단옥재는 俛을 본래 免처럼 읽었다고 했습니다.
頁 (머리 혈)
「頭也。…」 머리이다. 표제 頫에서 뜻 부분으로, 머리를 숙이는 일을 나타냅니다.
逃 (도망할 도)
「亾也。从辵兆聲。」 달아나는 것이다. 辵을 따르고 兆가 소리를 나타낸다. 표제 頫에서는 줄인 꼴로 들어가, 달아나는 이가 고개를 숙이는 뜻을 보탭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