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除덜 제
除 덜 제
《설문해자》
除,殿陛也。从𨸏余聲。
除는 궁전의 섬돌(殿陛)이다. 𨸏를 따르고 余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除(덜 제)는 뜻을 나타내는 𨸏(언덕 부)와 소리를 나타내는 余(나 여)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궁전에 오르는 섬돌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𨸏를 따른 것은 차츰차츰 높아지는 뜻을 취한 것이라 했습니다.
- 궁전의 섬돌을 除라 하는데, 이로 말미암아 옛것을 버리고 새것으로 바꾸는 것을 모두 除라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섬돌을 한 칸씩 밟아 오르며 바꾸어 가는 뜻을 취한 것입니다.
- 《시경》의 한 구절에 대한 모씨(毛氏)의 주석에서 除를 '열다'로 풀이한 것도 들었습니다.
'덜다 · 없애다'는 이 옛것을 버린다는 뜻에서 이어진 것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𨸏 (언덕 부)
- 「大陸,山無石者。象形。…」 큰 뭍으로, 돌이 없는 산이다. 모양을 본떴다. 해서의 왼쪽 阝가 이것입니다. 除에서는 차츰 높아지는 섬돌로, 뜻 부분입니다.
- 余 (나 여)
- 「語之舒也。从八,舍省聲。」 말이 느긋하게 펴지는 것이다. 八을 따르고 舍를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除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除去제거없애 버림.
- 除外제외따로 떼어 내어 한데 헤아리지 아니하다.
- 削除삭제깎아 없애거나 지워 버림.
- 免除면제책임이나 의무 따위를 면하여 줌.
- 除隊제대규정된 기한이 차거나 질병 또는 집안 사정으로 현역에서…
- 解除해제설치하였거나 장비한 것 따위를 풀어 없앰.
- 驅除구제해충 따위를 몰아내어 없앰.
- 防除방제재앙을 미리 막아 없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