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鹽소금 염
鹽 소금 염
《설문해자》
鹽,鹹也。从鹵監聲。古者,宿沙初作煑海鹽。凡鹽之屬皆从鹽。
鹽은 짠 것(鹹)이다. 鹵를 따르고 監이 소리를 나타낸다. 옛날 숙사(宿沙)가 처음으로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들었다. 鹽에 딸린 글자는 모두 鹽을 따른다.
해설
鹽(소금 염)은 뜻을 나타내는 鹵(소금 로)와 소리를 나타내는 監(볼 감)을 합친 글자입니다. 鹵는 서쪽 지방의 짠 땅을 뜻합니다.
본뜻은 사람이 만든 소금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鹽을 짠 것(鹹)이라 풀고, 옛날 숙사(宿沙)가 처음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현응(玄應)의 책이 인용한 대로 풀이를 고쳐, 하늘이 낸 것은 鹵이고 사람이 만든 것은 鹽이라 했습니다. 소금의 맛이 짠 것일 뿐 鹽을 짜다는 말로 풀 수는 없다는 까닭입니다.
- 단옥재는 숙사의 이야기가 《세본(世本)》에서 나왔으며, 사람이 만든 소금을 가리키는 말이라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鹵 (소금 로)
- 「西方鹹地也。从西省,象鹽形。…」 서쪽 지방의 짠 땅이다. 西의 줄인 꼴을 따르고 소금 모양을 본떴다. 鹽에서는 뜻 부분으로, 段玉裁는 하늘이 낸 소금이 鹵라 하였습니다.
- 監 (볼 감)
- 「臨下也。从臥,䘓省聲。」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이다. 臥를 따르고 䘓의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鹽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