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鬱답답할 울
鬱 답답할 울
《설문해자》
鬱,木叢生者。从林,省聲。
鬱은 나무가 떨기로 자란 것(木叢生者)이다. 林을 따르고 의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鬱(답답할 울)은 뜻을 나타내는 林(수풀 림)과 소리를 나타내는 (답답할 울)의 줄인 꼴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나무가 빽빽이 우거진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나무가 떨기로 자란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원문 — 《고금운회》가 인용한 판본대로 나무가 떨기로 우거진 것이라 고쳤습니다.
- 쌓임 — 《시경》 진풍(秦風)의 울창한 저 북쪽 숲이라는 구절에서 모전(毛傳)이 鬱을 쌓임으로 풀었다 하고, 宛 · 菀으로 적은 곳도 모두 이 글자라 했습니다.
우거져 쌓인 모습에서 막혀 답답하다는 지금 뜻으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향초를 뜻하던 도 지금은 이 글자로 합쳐 씁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林 (수풀 림)
- 「平土有叢木曰林。从二木。…」 평평한 땅에 나무가 떨기로 있는 것을 林이라 한다. 木 둘을 따른다. 鬱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답답할 울)
- 「芳艸也。十葉爲貫,百廾貫築以煑之爲。…」 향기로운 풀이다. 잎 열 장이 한 꿰미이고, 백스무 꿰미를 찧고 삶아 을 만든다. 鬱에서는 줄인 꼴로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