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醋초 초

醋 초 초

부품 酉 · 昔

《설문해자》

醋,客酌主人也。从酉昔聲。

醋는 손님이 주인에게 술을 따라 올리는 것이다. 酉를 따르고 昔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醋(초 초)는 뜻을 나타내는 酉(닭 유)와 소리를 나타내는 昔(옛 석)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酉는 술을 뜻합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손님이 주인에게 술을 따라 올리는 것이라 풀었으니, 본뜻은 술잔을 되돌려 권하는 것입니다. 10세기 학자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이)은 지금 세속에서는 소리를 달리 읽는다고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그래서 본래 酢가 맡던 시큼한 초의 뜻을 지금은 醋가 맡습니다.

지금 뜻

초, 식초. 식초(食醋) · 빙초산(氷醋酸)의 醋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酉 (닭 유)
「就也。八月黍成,可爲酎酒。…」 이룸이다. 팔월에 기장이 익어 진한 술을 빚을 수 있다. 醋에서는 술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昔 (옛 석)
「乾肉也。从殘肉,日以晞之。與俎同意。」 말린 고기이다. 남은 고기를 따르고 해로 말린다. 俎와 뜻이 같다. 醋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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