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宣베풀 선
宣 베풀 선
《설문해자》
宣,天子宣室也。从宀聲。
宣은 천자의 宣室(天子宣室)이다. 宀을 따르고 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宣(베풀 선)은 집을 뜻하는 宀(집 면)과 소리를 나타내는 亘(구할 선)을 합친 글자입니다. 《설문해자》 원문에는 소리 부분이 꼴로 실려 있습니다.
본뜻은 천자의 방인 宣室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宣室은 큰 방을 이른 것이니, 큰 璧(구슬 벽)을 瑄(도리옥 선)이라 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한나라 때 책의 주를 들어, 未央 앞의 정실(正室)이 宣室이라고 보였습니다.
- 뜻이 넓어져 펴다 · 밝히다 · 두루 미치다 · 통하다 · 느슨하다 · 흩다의 뜻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베푼다는 뜻이 여기서 왔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宀 (집 면)
- 「交覆深屋也。象形。…」 지붕이 서로 덮인 깊은 집이다. 모양을 본떴다. 宣에서는 뜻 부분으로, 천자의 큰 방입니다.
- 亘 (구할 선)
- 「求亘也。从二从囘。囘,古文回,象亘回形。上下,所求物也。」 구하며 도는 것이다. 二와 囘을 따른다. 囘은 回의 古文으로 돌아 감기는 모양을 본떴다. 위아래는 구하는 물건이다. 段玉裁는 풀이의 亘을 回로 고쳐 도는 것으로 풀었습니다. 宣에서는 원문의 자리로,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