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賦부세 부
賦 부세 부
《설문해자》
賦,斂也。从貝武聲。
賦는 거두어들이는 것(斂)이다. 貝를 따르고 武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賦(부세 부)는 뜻을 나타내는 貝(조개 패)와 소리를 나타내는 武(호반 무)를 합친 글자입니다. 貝는 옛날 돈으로 쓰던 조개여서 재물을 뜻합니다.
본뜻은 백성에게서 재물을 거두어들이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賦를 거두어들이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주례(周禮)》에서 아홉 가지 賦로 재물을 거둔다는 말을 들어, 거두는 것을 賦라 한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나누어 주는 것도 賦라 한다고 했습니다. 경전에서 물건을 나누어 펴서 남에게 주는 것을 모두 賦라 한다는 것입니다.
거두는 세금이라는 뜻에서 부세 · 구실이라는 오늘의 뜻이 왔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貝 (조개 패)
- 「海介蟲也。…象形。古者貨貝而寶龜,周而有泉,至秦廢貝行錢。…」 바다의 껍데기 있는 벌레이다. 모양을 본떴다. 옛날에는 조개를 화폐로 삼고 거북을 보배로 여겼으며, 周나라에 와서 泉(돈)이 있었고, 秦나라에 이르러 조개를 그만두고 돈을 썼다. 賦에서는 뜻 부분으로, 재물입니다.
- 武 (호반 무)
- 「楚莊王曰:“夫武,定功戢兵。故止戈爲武。”」 楚 莊王이 말하기를, 武는 공을 이루고 병기를 거두는 것이니 창(戈)을 멈추게 하는(止) 것이 武라 하였다. 賦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