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割벨 할
割 벨 할
《설문해자》
割,剝也。从刀害聲。
割은 가르는 것(剝)이다. 刀를 따르고 害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割(벨 할)은 뜻을 나타내는 刀(칼 도)와 소리를 나타내는 害(해할 해)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칼로 가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剝(벗길 박)의 둘째 뜻과 서로 풀이가 되는 말이며, 割은 해치고 깨뜨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상서》에서는 割을 害 대신 많이 빌려 썼는데, 옛날에 두 글자의 소리가 같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 옛 글자 가운데는 匄(빌 개)를 소리 부분으로 따른 꼴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베다 · 가르다 · 나누다. 분할(分割) · 할인(割引) · 할당(割當)의 割입니다. 칼로 가른다는 본뜻에서 나눈다는 뜻으로 넓어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刀 (칼 도)
- 「兵也。象形。…」 병기이다. 모양을 본떴다. 割에서는 뜻 부분으로, 가르는 칼입니다.
- 害 (해할 해)
- 「傷也。从宀从口。宀、口,言从家起也。丯聲。」 다치게 하는 것이다. 宀과 口를 따른다. 宀과 口는 말이 집에서 일어남을 나타낸다. 丯이 소리를 나타낸다. 割에서는 소리 부분이며, 옛날에는 割과 소리가 같아 서로 빌려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