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緩느릴 완
緩 느릴 완
《설문해자》
,繛也。从素,爰省。
은 느슨한 것(繛)이다. 素를 따르고, 爰을 줄였다(爰省).
해설
緩(느릴 완)은 糸(실 사)와 소리를 나타내는 爰(이에 원)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묶은 것이 느슨한 것입니다. 《설문해자》에는 표제로 없고, 이라는 글자 아래에 줄인 다른 꼴(혹체, 或體)로 실려 있습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이 느슨한 것이라 하고, 흰 깁(素)을 따르며 爰을 줄여 소리로 삼았다고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다른 꼴에 대해 지금은 대개 이 꼴(緩)로 쓴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또 紓(늘어질 서)가 緩이라고 풀어 놓은 것을 들어, 緩은 곧 紓, 느슨하게 풀어 주는 것이라 했습니다.
묶은 것이 느슨하다는 본뜻에서 느리다 · 더디다의 뜻이 나왔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𦅻으로 실림
부품 풀이
- 糸 (실 사)
- 「細絲也。象束絲之形。…」 가는 실이다. 실을 묶은 모양을 본떴다. 緩에서는 의 素를 줄여 쓴 뜻 부분입니다.
- 爰 (이에 원)
- 「引也。从从于。…」 끌어당기는 것이다. 와 于를 따른다. 緩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 素 (본디 소)
- 「白緻繒也。从糸、,取其澤也。…」 희고 촘촘한 깁이다. 糸와 를 따르니 그 윤기를 취한 것이다. 에서는 뜻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