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觚술잔 고

觚 술잔 고

부품 角 · 瓜

《설문해자》

觚,鄉飮酒之爵也。一曰觴受三升者謂之觚。从角瓜聲。

觚는 향음주례(鄉飮酒)에 쓰는 술잔(爵)이다. 일설에는 세 되(三升)가 드는 잔(觴)을 觚라 한다. 角을 따르고 瓜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觚(술잔 고)는 뜻을 나타내는 角(뿔 각)과 소리를 나타내는 瓜(오이 과)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예식에 쓰는 술잔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향음주례(鄉飮酒禮 — 고을의 어른을 모시는 술자리 예식)에 쓰는 잔이라 풀고, 일설로 세 되가 드는 잔이라고도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술잔, 옛 예식에 쓰던 잔. 일상 낱말에서는 드물고, 옛 예법 책에서 잔의 이름으로 만납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角 (뿔 각)
「獸角也。象形,角與刀、魚相似。」 짐승의 뿔이다. 모양을 본떴으며, 角은 刀 · 魚와 꼴이 비슷하다. 觚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瓜 (오이 과)
「㼌也。象形。」 오이이다. 모양을 본떴다. 觚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