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羑이끌 유
羑 이끌 유
《설문해자》
羑,進善也。从羊久聲。文王拘羑里,在湯陰。
羑는 착한 데로 나아가게 하는 것(進善)이다. 羊을 따르고 久가 소리를 나타낸다. 文王이 羑里에 갇혔으니, 湯陰에 있다.
해설
羑(이끌 유)는 뜻을 나타내는 羊(양 양)과 소리를 나타내는 久(오랠 구)를 합친 글자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羑를 착한 데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본뜻은 착한 데로 이끄는 것입니다.
- 이끎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원문의 '나아가게 한다'는 말은 '이끈다'로 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서경(書經)》 고명(顧命)편에 대한 마융(馬融)의 풀이, 곧 羑는 이끎이라는 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 羊을 따른 까닭 — 단옥재는 羊이 착함을 뜻하므로 羊을 따랐다고 했습니다.
- 羑里 — 원문에서 허신이 든 羑里는 주나라 문왕(文王)이 갇혔던 곳입니다. 단옥재는 다른 책에는 牖里로 적혀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이끌다. 일상 낱말에서는 드물고, 유리(羑里, 주나라 문왕이 갇혔다는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