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羨부러워할 선 / 무덤길 연
羨 부러워할 선 / 무덤길 연
《설문해자》
羨,貪欲也。从㳄,从羑省。羑呼之羑,文王所拘羑里。
羨은 탐내어 바라는 것(貪欲)이다. 㳄을 따르고 羑를 줄인 꼴을 따른다. 羑는 불러서 꾄다(羑呼)는 羑이니, 문왕이 갇혔던 유리(羑里)의 羑이다.
해설
羨(부러워할 선)은 침을 뜻하는 㳄(침 연)과 羑(이끌 유)를 줄인 꼴을 합친 글자입니다(회의, 會意 — 뜻과 뜻을 합침). 본뜻은 탐내어 바라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탐내어 바라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㳄은 무엇을 부러워하여 바랄 때 입에 고이는 침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본뜻 — 《시경》 대아의 옛 주석이 탐내어 부러워하지 말라고 푼 것이 본뜻이라 했습니다.
- 짜임 — 羑는 㕗(꾈 유)로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부러워하는 사람은 안으로 좋고 싫음에 절도가 없어 밖의 꾐을 받으니 㕗를 줄인 꼴을 따랐고, 㕗의 옛 꼴이 羑이므로 羑를 따른다고 해도 옳다고 했습니다.
- 빌려 쓴 뜻 — 衍(넘칠 연)을 대신해 넘치다 · 넉넉하다는 뜻으로, 延(늘일 연)을 대신해 길다는 뜻으로 썼다 하고, 무덤 속으로 난 길을 연도(羨道)라 하여 연으로 읽는 것도 깊고 길다는 뜻을 취한 것이라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㳄 (침 연)
- 「慕欲口液也。从欠从水。…」 부러워 바라서 입에 고이는 침이다. 欠과 水를 따른다. 羨에서는 침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羑 (이끌 유)
- 「進善也。从羊久聲。文王拘羑里,在湯陰。」 착한 데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羊을 따르고 久가 소리를 나타낸다. 문왕이 갇혔던 유리는 탕음에 있다. 羨에서는 줄인 꼴로 들어가 꾄다는 뜻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羨望선망부러워하여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