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窣구멍으로 나올 솔

窣 구멍으로 나올 솔

부품 穴 · 卒

《설문해자》

窣,从穴中卒出。从穴卒聲。

窣은 구멍 속에서 갑자기(卒) 나옴이다. 穴을 따르고 卒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窣(구멍으로 나올 솔)은 뜻을 나타내는 穴(굴 혈)과 소리를 나타내는 卒(마칠 졸)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구멍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구멍 속에서 갑자기 나옴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구멍에서 갑자기 나오다, 바스락거리다. 실솔(窸窣, 바스락거리는 소리)의 窣이고, 탑을 이르는 솔도파(窣堵波)에 쓰입니다.

불교에서

산스크리트어 stūpa의 소리를 옮긴 솔도파(窣堵波)의 첫 글자로 쓰였습니다. 솔도파는 부처의 사리를 모시려고 쌓은 무덤 모양의 건축물로, 같은 말을 줄여 탑파(塔婆) · 탑(塔)이라고도 합니다.

소전 짜임

窣구멍으로 나올 솔穴굴 혈卒마칠 졸

부품 풀이

穴 (굴 혈)
「土室也。从宀八聲。…」 흙으로 된 방이다. 宀을 따르고 八이 소리를 나타낸다. 窣에서는 구멍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卒 (마칠 졸)
「隸人給事者衣爲卒。卒,衣有題識者。」 심부름하는 종의 옷을 卒이라 한다. 卒은 표지가 있는 옷이다. 窣에서는 소리 부분이며, 갑자기라는 뜻도 함께 나타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