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盡다할 진
盡 다할 진
《설문해자》
盡,器中空也。从皿㶳聲。
盡은 그릇 속이 빈 것(器中空)이다. 皿을 따르고 㶳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盡(다할 진)은 뜻을 나타내는 皿(그릇 명)과 소리를 나타내는 㶳(탄 나머지 신)을 합친 글자입니다. 㶳은 불(火)과 붓(聿)을 합친 글자로, 불타고 남은 것을 뜻합니다.
본뜻은 그릇 속이 비는 것입니다. 그릇이 비어 남김없이 없어진다는 데서 다하다 · 모두의 뜻이 되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아(爾雅)》 석고(釋詁)에서 罄(다할 경) · 空(빌 공) 등 여러 글자를 모두 盡으로 풀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세속에서 儘(다할 진)으로도 쓰는데, 이것도 '비다'라는 뜻에서 넓어진 것이라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皿 (그릇 명)
- 「飯食之用器也。象形。與豆同意。…」 밥과 음식을 담는 그릇이다. 모양을 본떴다. 豆와 같은 뜻으로 만들었다. 盡에서는 뜻 부분으로, 비는 그릇입니다.
- 㶳 (탄 나머지 신)
- 「火餘也。从火聿聲。一曰薪也。」 불타고 남은 것이다. 火를 따르고 聿이 소리를 나타낸다. 일설에는 땔나무라 한다. 盡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