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窮다할 궁
窮 다할 궁
《설문해자》
竆,極也。从穴躳聲。
竆은 끝(極)이다. 穴을 따르고 躳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窮(다할 궁)은 뜻을 나타내는 穴(굴 혈)과 소리를 나타내는 躬(몸 궁)을 합친 글자입니다. 《설문해자》에는 窮이 표제로 없고, 躳(몸 궁)을 쓴 竆으로 실려 있습니다. 躳의 다른 꼴이 弓(활 궁)을 쓴 躬이고, 竆의 躳을 躬으로 바꾼 꼴이 지금의 窮입니다.
본뜻은 끝까지 다한 것이고, 막다른 굴에서 끝에 이른다는 뜻이 되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竆이 躳 대신 빌려 쓰이기도 하여, 鞠躬(몸을 굽힘)을 옛날에는 鞠窮으로 썼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竆으로 실림
부품 풀이
- 穴 (굴 혈)
- 「土室也。从宀八聲。…」 흙으로 된 방(土室)이다. 宀을 따르고 八이 소리를 나타낸다. 窮에서는 뜻 부분으로, 막다른 굴입니다.
- 躬 (몸 궁)
- 「躳或从弓。」 躳의 다른 꼴로, 弓을 따른 것이다. 窮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 躳 (몸 궁)
- 「身也。从身从呂。」 몸이다. 身과 呂를 따른다. 竆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