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犂쟁기 려 / 얼룩소 리
犂 쟁기 려 / 얼룩소 리
《설문해자》
,耕也。从牛黎聲。
는 밭을 가는 것(耕)이다. 牛를 따르고 黎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犂(쟁기 려 / 얼룩소 리)는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로 실려 있습니다. 는 뜻을 나타내는 牛(소 우)와 소리를 나타내는 黎(검을 려)를 합친 글자이고(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犂는 黎의 아래 黍(기장 서)를 줄이고 牛를 받친 꼴입니다. 본뜻은 소로 밭을 가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소로 갈기 — 《산해경》에 후직(后稷)의 손자 숙균(叔均)이 처음 소로 밭을 갈았다는 말을 들고, 처음에는 사람이 가는 것을 耕(밭 갈 경), 소가 가는 것을 犂라 하다가 뒤에는 서로 바꿔 불렀다고 했습니다. 공자의 제자 사마경(司馬耕)을 사마리(司馬犂)라고도 부른 것을 그 증거로 들었습니다.
- 꼴과 빌려 쓰기 — 세상에서 줄여 犂로 쓴다고 했고, 《논어》의 얼룩소를 이르는 구절에서는 무늬가 얼룩덜룩하다는 貍(삵 리) 대신 犂를 빌려 썼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𤛿로 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