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掃쓸 소
掃 쓸 소
《설문해자》
埽,棄也。从土从帚。
해설
掃(쓸 소)는 《설문해자》에 표제로 실려 있지 않고, 본래 글자 埽로 실려 있습니다. 埽는 土(흙 토)와 帚(비 추)를 합친 글자로, 비로 땅을 쓸어 내는 것을 나타냅니다. 지금 꼴 掃는 土 자리에 手(손 수)를 쓴 것입니다.
본뜻은 비로 쓸어 내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埽를 버리는 것(棄, 버릴 기)이라 풀고, 土와 帚를 따른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풀이의 棄가 잘못된 글자라 보아 '쓸어 없앰(埽除)'의 뜻으로 고쳤고, 두 표제가 서로를 풀이하는 관계(전주, 轉注)라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두 글자의 뜻을 합친 짜임이면서 帚가 소리도 함께 맡는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埽로 실림
부품 풀이
- 土 (흙 토)
- 「地之吐生物者也。二象地之下、地之中,物出形也。…」 땅이 만물을 토해 내는 것이다. 二는 땅의 아래와 땅의 가운데를 본떴고, 만물이 나오는 모양이다. 埽에서는 쓸어 내는 땅바닥입니다.
- 帚 (비 추)
- 「糞也。从又持巾埽冂内。…」 쓸어 없애는 것이다. 손(又)으로 수건(巾)을 쥐고 冂 안을 쓰는 꼴을 따른다. 埽에서는 뜻 부분이며, 段玉裁는 소리도 겸한다고 보았습니다.
- 手 (손 수)
- 「拳也。象形。…」 주먹이다. 모양을 본떴다. 지금 꼴 掃에서 土 대신 쓰인 부분으로, 비를 쥐는 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