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簙노름 박

簙 노름 박

부품 竹 · 博

《설문해자》

簙,局戲也。六箸十二棊也。从竹博聲。古者烏胄作簙。

簙은 판 위에서 하는 놀이(局戲)이다. 산가지 여섯(六箸)과 말 열둘(十二棊)로 한다. 竹을 따르고 博이 소리를 나타낸다. 옛날 烏胄가 簙을 만들었다.

해설

簙(노름 박)은 뜻을 나타내는 竹(대 죽)과 소리를 나타내는 博(넓을 박)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판 위에 말을 놓고 겨루는 옛 놀이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산가지 여섯 개와 말 열두 개로 하는 판놀이라 풀고, 옛날 오주(烏胄)라는 이가 처음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노름, 판놀이. 낱말로는 드물고, 이 뜻은 흔히 博으로 써서 도박(賭博) · 박혁(博奕, 장기와 바둑)이라 합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竹 (대 죽)
「冬生艸也。象形。…」 겨울에도 사는 풀이다. 모양을 본떴다. 簙에서는 뜻 부분으로, 대로 만든 산가지를 나타냅니다.
博 (넓을 박)
「大通也。从十从尃。…」 크게 통하는 것이다. 十과 尃를 따른다. 簙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