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凶흉할 흉
凶 흉할 흉
《설문해자》
凶,惡也。象地穿交陷其中也。凡凶之屬皆从凶。
凶은 나쁜 것(惡)이다. 땅이 파이고(地穿) 엇갈린 것이 그 가운데 빠진(交陷其中) 모양을 본떴다. 凶에 딸린 글자는 모두 凶을 따른다.
해설
凶(흉할 흉)은 움푹 파인 땅 속에 무엇이 엇갈려 빠져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이 글자를 부품으로 나누지 않고 꼴 전체로 풀었습니다.
본뜻은 나쁜 것, 곧 흉함입니다.
- 허신은 凶을 나쁜 것이라 하고, 땅이 파이고 엇갈린 것이 그 가운데 빠진 모양을 본뜬 글자라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글자를 눈에 보이지 않는 뜻을 꼴로 가리켜 보인 글자(지사, 指事)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또 凶이 吉(길할 길)의 반대라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凶흉할 흉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