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捫어루만질 문
捫 어루만질 문
《설문해자》
捫,撫持也。从手門聲。《詩》曰:“莫捫朕舌。”
捫은 어루만져 잡는 것(撫持)이다. 手를 따르고 門이 소리를 나타낸다. 《시경》에 「내 혀를 잡을 이 없다(莫捫朕舌)」고 하였다.
해설
捫(어루만질 문)은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門(문 문)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어루만지며 잡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撫(어루만질 무)가 편안히 쓰다듬는 것이니, 捫은 쓰다듬으며 잡는 것이라 했습니다. 《시경》의 옛 주석이 捫을 잡는 것이라고만 푼 것은 뭉뚱그려 말한 것이고, 왕맹(王猛)이 이를 잡았다는 이야기처럼 오로지 문지르고 더듬는 뜻으로도 쓴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