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匝두를 잡
匝 두를 잡
《설문해자》
帀,周也。从反之而帀也。凡帀之屬皆从帀。周盛說。
帀은 두르는 것(周)이다. 之를 뒤집어 두른 꼴이다. 帀에 딸린 글자는 모두 帀을 따른다. 周盛의 설이다.
해설
匝(두를 잡)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실려 있지 않고, 본래 글자 帀(두를 잡)으로 실려 있습니다. 帀은 之(갈 지)를 거꾸로 뒤집은 꼴로, 한 바퀴 빙 도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본뜻은 한 바퀴 두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짜임 — 之를 거꾸로 한 것이니, 무엇이든 순하게 갔다가 거슬러 돌아오면 두루 한 바퀴가 된다고 했습니다.
- 匝 — 營(경영할 영)의 풀이에서, 帀을 어떤 책은 市로, 어떤 책은 匝으로 적었는데 본래 帀이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두르다, 한 바퀴 돌다, 또 바퀴를 세는 말. 백잡천중(百匝千重, 백 겹 천 겹)의 匝이고, 《금강경》 현장 번역의 우요삼잡(右遶三匝, 오른쪽으로 세 바퀴 돎)에서도 이 글자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之 (갈 지)
- 「出也。象艸過屮,枝莖益大,有所之。…」 나가는 것이다. 풀이 싹을 지나 가지와 줄기가 커져 나아가는 바가 있는 모양이다. 帀에서는 뒤집혀, 갔다가 돌아와 두루 도는 것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