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𡿮갑자기 나올 돌
𡿮 갑자기 나올 돌
《설문해자》
𠫓,不順忽出也。从到子。《易》曰:“突如其來如。”不孝子突出,不容於内也。凡𠫓之屬皆从𠫓。
𠫓은 순하지 않게 갑자기 나오는 것(不順忽出)이다. 거꾸로 된(到) 子를 따른다. 《易》에 「갑자기 닥쳐온다(突如其來如)」 하였으니, 불효한 자식이 불쑥 튀어나와 집 안에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𠫓에 딸린 글자는 모두 𠫓을 따른다.
해설
(갑자기 나올 돌)은 머리털(巛, 내 천)이 달린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의 子(아들 자)를 거꾸로 놓은 글자입니다. 《설문해자》에는 이 표제로 없고, 𠫓(갑자기 나올 돌) 아래에 다른 꼴(혹체, 或體)로 실려 있습니다.
본뜻은 순하지 않게 불쑥 나오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𠫓을 순하지 않게 갑자기 나오는 것이라 풀면서, 《주역》의 '갑자기 닥쳐온다'를 들고 불효한 자식이 불쑥 튀어나와 집 안에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或體가 《주역》의 突(갑자기 돌) 자라는 말이 본래 𠫓 아래에 있던 것인데, 대서본(大徐本)이 이 或體 아래로 옮겨 놓았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주역》 효사의 突은 이 글자를 빌려 쓴 것이고, 突의 본뜻은 개가 구멍에서 갑자기 나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𡿮갑자기 나올 돌子아들 자
《설문해자》 표제 — 𡿮은 그 或體
부품 풀이
- 子 (아들 자)
- 「十一月,陽气動,萬物滋,人以爲偁。象形。…」 11월에 양기가 움직여 만물이 불어나니, 사람이 이로써 이름을 삼았다. 모양을 본떴다. 에서는 머리털이 달린 古文 子(「古文子从巛,象髪也」)를 거꾸로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