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雲구름 운
雲 구름 운
《설문해자》
雲,山川气也。从雨,云象雲回轉形。凡雲之屬皆从雲。
雲은 산과 내의 기운(山川气)이다. 雨를 따르고, 云은 구름이 돌아 감기는 모양을 본떴다. 雲에 딸린 글자는 모두 雲을 따른다.
해설
雲(구름 운)은 雨(비 우)와 云(이를 운)을 합친 글자입니다. 云은 구름이 돌아 감기는 모양을 본뜬 글자이고, 그 위에 비를 뜻하는 雨를 더했습니다.
본뜻은 산과 내에서 피어오르는 기운, 곧 구름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古文(옛 글자꼴)은 다만 云으로 썼는데, 小篆(진나라 때 정리한 글자꼴)이 그 위에 雨를 더해 반은 뜻을 합치고 반은 모양을 본뜬 글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古文의 云은 아래에서 돌아 위로 오르는 모양을 본뜬 것입니다.
- 옛날에는 云을 '말하다'의 曰(가로 왈) 대신 많이 빌려 썼습니다. '詩云'이 곧 '詩曰'이라는 것입니다. 小篆에서 雲을 따로 만든 뒤로 두 꼴이 아주 갈렸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雨 (비 우)
- 「水从雲下也。一象天,冂象雲,水霝其閒也。…」 물이 구름에서 내리는 것이다. 一은 하늘, 冂은 구름을 본떴고, 물이 그 사이로 떨어진다. 雲에서는 위의 부분입니다.
- 云 (이를 운)
- 「古文省雨。」 古文은 雨를 생략하였다. 雲의 古文 꼴로 구름이 돌아 감기는 모양입니다. 雲에서는 아래의 구름입니다.